[자막뉴스] 한미정상회담 무산에 기자실 '술렁'...대통령실이 밝힌 당시 상황

[자막뉴스] 한미정상회담 무산에 기자실 '술렁'...대통령실이 밝힌 당시 상황

2025.06.17.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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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G7 현장에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내 무산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소식이 이곳 캘거리 프레스센터에도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술렁였는데요.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조금 전, 프레스룸을 찾아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했기 때문에 현지 시각 내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다자 외교 과정에서 이런 일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군사적 충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으로부터 이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쯤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는 관세 협상과 방위비 분담금, 북핵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인데요.

실무 협상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던 정상회담이 중동발 악재로 일단 무산되면서, 한미 양국은 이른 시일 내 회담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 실장은 일본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캐나다 현지 시각으로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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