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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에 인접한 폴란드 포모르스키에 주정부가 있는 그단스크 시.
경남대표단이 '팀 코리아'의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 정부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이 3,600t급 차기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잠수함 건조는 물론 유지·정비·보수 즉, MRO 사업까지 모두 8조 원 규모입니다.
우리 정부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이 팀 코리아를 꾸려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모르스키에 주가 인접한 발트해는 폴란드로서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에밀 로예크 / 포모르스키에주 부지사 : 해양 안전이 매우 중요하고 발틱 해의 경우에는 엄청난 풍력 발전 산업을 진행하고 있고, 포모르스키에주도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어서 더더욱 안전을 강화하고 확보하는 게 이 지역으로서는 중요합니다.]
경남대표단은 그단스크 시에 있는 레몬토바 조선소도 찾았습니다.
레몬토바는 폴란드 해군 함정 건조는 물론 MRO 전문업체입니다.
'팀 코리아' 입장에서 지방정부와 현지 조선소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수주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남대표단은 조선소 대표 등을 만나 우리 업체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또 지방정부 차원의 보증은 물론 우리 방위사업청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 업체를 도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완수 / 경남도지사 : (폴란드는) 유럽이나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남도지사로 경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도 뛰어들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폴란드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으로 상호 안보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 업체가 마냥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박성우 /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 상무 : 한화그룹이라는 시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세 방산 업체가 모여서 폴란드가 가장 원하는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오르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잠수한 인도 전까지 KSS-I급 잠수함 한 척을 폴란드에 임대하는 방안.
또 폴란드에 상설 MRO 센터 설립과 조선 부문 1억 달러 투자 등도 제안한 상황입니다.
폴란드 정부는 오르카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 2~3곳을 올해 연말까지, 또 최종 사업자를 내년 상반기까지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적극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경남도가 준비한 이번 방문이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촬영기자ㅣ강태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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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이 '팀 코리아'의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 정부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이 3,600t급 차기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잠수함 건조는 물론 유지·정비·보수 즉, MRO 사업까지 모두 8조 원 규모입니다.
우리 정부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이 팀 코리아를 꾸려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모르스키에 주가 인접한 발트해는 폴란드로서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에밀 로예크 / 포모르스키에주 부지사 : 해양 안전이 매우 중요하고 발틱 해의 경우에는 엄청난 풍력 발전 산업을 진행하고 있고, 포모르스키에주도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어서 더더욱 안전을 강화하고 확보하는 게 이 지역으로서는 중요합니다.]
경남대표단은 그단스크 시에 있는 레몬토바 조선소도 찾았습니다.
레몬토바는 폴란드 해군 함정 건조는 물론 MRO 전문업체입니다.
'팀 코리아' 입장에서 지방정부와 현지 조선소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수주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남대표단은 조선소 대표 등을 만나 우리 업체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또 지방정부 차원의 보증은 물론 우리 방위사업청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 업체를 도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완수 / 경남도지사 : (폴란드는) 유럽이나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남도지사로 경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도 뛰어들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폴란드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으로 상호 안보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 업체가 마냥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박성우 /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 상무 : 한화그룹이라는 시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세 방산 업체가 모여서 폴란드가 가장 원하는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오르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잠수한 인도 전까지 KSS-I급 잠수함 한 척을 폴란드에 임대하는 방안.
또 폴란드에 상설 MRO 센터 설립과 조선 부문 1억 달러 투자 등도 제안한 상황입니다.
폴란드 정부는 오르카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 2~3곳을 올해 연말까지, 또 최종 사업자를 내년 상반기까지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적극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경남도가 준비한 이번 방문이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촬영기자ㅣ강태우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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