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밤사이 날씨 급변..."강수량 큰 편차" 철저 대비 당부

[자막뉴스] 밤사이 날씨 급변..."강수량 큰 편차" 철저 대비 당부

2025.06.15.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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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과 달리 밤부터는 날씨가 다시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시작되는 시점은 저녁 무렵이 될 전망인데요.

현재 오늘 밤 발효 예정으로 경기와 제주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에는 강풍예비특보가 예고돼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18시 이후 수도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중부 내륙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비구름은 밤사이 남동진하면서 남부 내륙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특히 이번 비는 차가운 공기를 동반하고 있어 낮 동안 뜨겁게 달아오는 열기와 부딪히며 밤사이 강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태풍 비구름도 수증기를 동반한 채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우리나라로 유입돼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산간에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수도권 등 내륙으로도 최고 80mm 이상의 비를 예고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고, 곳에 따라 강수 편차가 크게 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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