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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지금 외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더니 오늘은 매도로 돌아섰어요. 앞으로 외인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염승환]
외국인들이 최근 일주일 안에 3조 원 가까이 샀거든요. 엄청나게 가파른 속도로 매수를 했기 때문에 계속 그런 속도로 사기는 어렵죠. 그리고 아무래도 오늘 2920까지 오르다 보니까 3000포인트에 대한 약간의 저항은 있거든요. 아마 외국인들은 쉬어 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지만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달러가 약해졌고요. 달러 약세가 기조적이기 때문에 원화가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건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서 중장기적으로는 매수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또 한국 증시가 어쨌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양할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재평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거든요. 그래서 외국인들 입장에서도 이걸 본다면 지난 15년 동안 한국 증시가 미국에 비하면 굉장히 성적표가 안 좋습니다. 너무나 부진했는데. 그 흐름이 바뀔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외국인이 들어오는 모습도 있어서 이 두 가지는 일시적인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잠깐의 외국인들 매도는 있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인 흐름은 계속 유입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들도 돌아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우리 주식 비중을 높이거나 전망도 상향 조정했더라고요. 코스피 이번에 얼마까지 갈까요?
[염승환]
오늘도 보니까 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3200포인트까지. 물론 기간은 1년 정도 잡아서 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3000포인트 이상은 가능할 것 같다. 3000포인트는 얼마 안 남았죠. 얼마 안 남았지만 사실 얼마 전만 해도 3000포인트 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약간 꿈 같은 얘기였잖아요. 너무 멀리 보였는데 지금은 육박을 했고. 대통령께서 5000포인트를 제시하셨잖아요. 거기까지 가는 길은 멀다 하더라도 일단 기본적으로 3000포인트 넘는 거는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그 이유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 추경이라든가 상법 개정 같은 주주 권익보호,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그것만 해도 3000포인트 돌파는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외국인 수급에 제일 결정적인 요인을 주는 게 환율인데 그동안 달러만 강했는데 올해 들어와서 원화가 강해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도 외국인 순매수를 더 이끌 수 있어서 3200, 3300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외국계 평가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담 발췌: 고현주 디지털뉴스팀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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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외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더니 오늘은 매도로 돌아섰어요. 앞으로 외인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염승환]
외국인들이 최근 일주일 안에 3조 원 가까이 샀거든요. 엄청나게 가파른 속도로 매수를 했기 때문에 계속 그런 속도로 사기는 어렵죠. 그리고 아무래도 오늘 2920까지 오르다 보니까 3000포인트에 대한 약간의 저항은 있거든요. 아마 외국인들은 쉬어 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지만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달러가 약해졌고요. 달러 약세가 기조적이기 때문에 원화가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건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서 중장기적으로는 매수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또 한국 증시가 어쨌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양할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재평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거든요. 그래서 외국인들 입장에서도 이걸 본다면 지난 15년 동안 한국 증시가 미국에 비하면 굉장히 성적표가 안 좋습니다. 너무나 부진했는데. 그 흐름이 바뀔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외국인이 들어오는 모습도 있어서 이 두 가지는 일시적인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잠깐의 외국인들 매도는 있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인 흐름은 계속 유입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들도 돌아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우리 주식 비중을 높이거나 전망도 상향 조정했더라고요. 코스피 이번에 얼마까지 갈까요?
[염승환]
오늘도 보니까 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3200포인트까지. 물론 기간은 1년 정도 잡아서 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3000포인트 이상은 가능할 것 같다. 3000포인트는 얼마 안 남았죠. 얼마 안 남았지만 사실 얼마 전만 해도 3000포인트 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약간 꿈 같은 얘기였잖아요. 너무 멀리 보였는데 지금은 육박을 했고. 대통령께서 5000포인트를 제시하셨잖아요. 거기까지 가는 길은 멀다 하더라도 일단 기본적으로 3000포인트 넘는 거는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그 이유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 추경이라든가 상법 개정 같은 주주 권익보호,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그것만 해도 3000포인트 돌파는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외국인 수급에 제일 결정적인 요인을 주는 게 환율인데 그동안 달러만 강했는데 올해 들어와서 원화가 강해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도 외국인 순매수를 더 이끌 수 있어서 3200, 3300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외국계 평가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담 발췌: 고현주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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