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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기획재정부(기재부)의 지역 상권 중심 추경안에 대해 큰 칭찬을 보내면서 기재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때 조직 개편 또는 해체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기재부가 대통령의 격려를 받자 내부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했던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전날 열린 TF 2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방 상권에 추경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크게 칭찬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이에 맞춰 추경안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수도권 외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민생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지역화폐 민생지원금’과도 연계돼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2차 추경을 준비 중이며,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1차 추경안보다 훨씬 큰 20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추경의 실효성을 위해 정확한 자금 투입처 설정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안에는 지역화폐를 활용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지역화폐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화폐를 공동 발행·보조하는 방식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 격려는 이 대통령의 ‘용인술’이 발휘된 사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기재부 개혁을 공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협력 파트너로서 기재부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때 조직 개편 또는 해체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기재부가 대통령의 격려를 받자 내부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했던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전날 열린 TF 2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방 상권에 추경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크게 칭찬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이에 맞춰 추경안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수도권 외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민생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지역화폐 민생지원금’과도 연계돼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2차 추경을 준비 중이며,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1차 추경안보다 훨씬 큰 20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추경의 실효성을 위해 정확한 자금 투입처 설정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안에는 지역화폐를 활용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지역화폐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화폐를 공동 발행·보조하는 방식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 격려는 이 대통령의 ‘용인술’이 발휘된 사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기재부 개혁을 공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협력 파트너로서 기재부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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