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체방에 공유된 글...김문수 당 대표 맞다 아니다? [Y녹취록]

국민의힘 단체방에 공유된 글...김문수 당 대표 맞다 아니다? [Y녹취록]

2025.06.05. 오후 4: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어제 한기호 의원이 김문수 전 후보를 당대표로 옹립해야 한다는 당원 문자를 공유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국민의힘 상황, 분위기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조청래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내용이에요. 대선 이후에는 전당대회 국면으로 간다고 봤던 건데 좀 적절하지 않아 보이네요. 김문수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개인의 영역이고요. 지금 국민의힘은 조금 전에 김만흠 처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성찰과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의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 패배하고 난 뒤에 그다음 날부터 무슨 이상한 얘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요.

그리고 전당대회가 이렇습니다. 지금 앞으로 비대위가 한 달 정도 더 가야 하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아무리 빨리 되더라도 두 달에서 두 달 반 이후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불 지피기에 나서면서 정치적 생존을 도모하는 듯한 오해를 주는 것은 맞지 않다. 그건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원내대표를 새로 뽑아야 되는 상황이에요. 당장 일주일 뒤면 원내대표 선출이 있을 상황이기 때문에 당무는 그걸 중심으로 돌아갈 거고요. 국민의힘도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사를 결집하게는 지금 원내대표가 공석인 상황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 김만흠
김문수 후보 대표 관련 추측은 김문수 전 후보가 개인 인간으로서도 상당히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의 잘못도 전달된 것도 있지만 이념적인 편향성은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 뭔가 바뀌어야 되는 상황에서 김문수 대표 체제로 간다면 그런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부정적인 면을 안고 가는 상황이 돼서 제가 봤을 때 제3자로서 조언한다면 그 방향으로는 가지 않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