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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위기에서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은 자제하면서도 날카롭게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공보부는 현지 시간 13일 "지난주 인도의 정당한 이유 없는 악랄한 공격으로 군인 11명과 민간인 40명 등 5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부상자도 군인 78명, 민간인은 121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에서 "평화의 정신으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주권과 영토 침해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CNN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회담에서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휴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물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 전쟁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측의 이러한 반응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TV 연설에서 파키스탄을 향해 "군사 작전을 일시 보류한 것일 뿐"이라며 테러 공격이 재발하면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뒤에 나왔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파키스탄이 먼저 휴전을 요구해 받아줬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는 미국 중재로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다른 입장입니다.
기자ㅣ홍주예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파키스탄 공보부는 현지 시간 13일 "지난주 인도의 정당한 이유 없는 악랄한 공격으로 군인 11명과 민간인 40명 등 5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부상자도 군인 78명, 민간인은 121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에서 "평화의 정신으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주권과 영토 침해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CNN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회담에서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휴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물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 전쟁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측의 이러한 반응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TV 연설에서 파키스탄을 향해 "군사 작전을 일시 보류한 것일 뿐"이라며 테러 공격이 재발하면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뒤에 나왔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파키스탄이 먼저 휴전을 요구해 받아줬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는 미국 중재로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다른 입장입니다.
기자ㅣ홍주예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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