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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최근 인도와의 무력충돌 과정에서 중국산 J-10C 전투기를 동원해 인도 공군의 최신예 프랑스산 라팔기 3대를 포함한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국 간 공중전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상공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에서 촬영된 잔해 사진에는 프랑스제 공대공 MICA 미사일과 라팔 전용 M88 엔진 등 부품이 포착됐으며, 인도군 운용 라팔기와 일치하는 일련번호도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라팔 전투기는 실전 배치 이후 처음으로 전투 손실을 입은 셈입니다.
프랑스 다소(Dassault)가 제작한 라팔은 대당 약 4024억원에 달하는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인도는 2016년 36대를 도입했고, 해군용 26대 추가 구매 계약도 지난 4월 체결했습니다.
반면, 파키스탄이 운용 중인 J-10C는 중국이 개발한 4세대 개량형 전투기로 대당 가격이 500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은 이 전투기가 라팔이나 미국 F-16 블록 70과 성능 면에서 견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해 인도를 견제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2020년부터 J-10CE 36대와 PL-15E 미사일 250발을 중국에 주문했고, 현재 20대를 실전 배치 중입니다.
이번 격추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J-10C의 첫 공대공 실전 전과이자 라팔의 첫 실전 손실 사례가 됩니다.
첨단 전투기 간 격돌에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중국 전투기의 경쟁력이 부각된 셈입니다.
한편, 이번 충돌이 확전될 경우 카슈미르 지역이 우크라이나처럼 첨단 무기 실험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양국은 모두 핵무장을 보유한 비공인 핵보유국이며,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전면전이 발발하면 언제든 핵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XH_Lee23
영상출처ㅣX@clashreport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양국 간 공중전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상공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에서 촬영된 잔해 사진에는 프랑스제 공대공 MICA 미사일과 라팔 전용 M88 엔진 등 부품이 포착됐으며, 인도군 운용 라팔기와 일치하는 일련번호도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라팔 전투기는 실전 배치 이후 처음으로 전투 손실을 입은 셈입니다.
프랑스 다소(Dassault)가 제작한 라팔은 대당 약 4024억원에 달하는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인도는 2016년 36대를 도입했고, 해군용 26대 추가 구매 계약도 지난 4월 체결했습니다.
반면, 파키스탄이 운용 중인 J-10C는 중국이 개발한 4세대 개량형 전투기로 대당 가격이 500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은 이 전투기가 라팔이나 미국 F-16 블록 70과 성능 면에서 견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해 인도를 견제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2020년부터 J-10CE 36대와 PL-15E 미사일 250발을 중국에 주문했고, 현재 20대를 실전 배치 중입니다.
이번 격추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J-10C의 첫 공대공 실전 전과이자 라팔의 첫 실전 손실 사례가 됩니다.
첨단 전투기 간 격돌에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중국 전투기의 경쟁력이 부각된 셈입니다.
한편, 이번 충돌이 확전될 경우 카슈미르 지역이 우크라이나처럼 첨단 무기 실험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양국은 모두 핵무장을 보유한 비공인 핵보유국이며,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전면전이 발발하면 언제든 핵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XH_Lee23
영상출처ㅣX@clash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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