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란, 이스라엘에 '핵 사용 검토' 엄포...일촉즉발 상황

[자막뉴스] 이란, 이스라엘에 '핵 사용 검토' 엄포...일촉즉발 상황

2024.04.19.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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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향해 '고통스러운 대응'으로 보복하겠다고 밝힌 이스라엘.

그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는 이란 주요 인사 암살과 핵 시설 공격 등이 가능성 있는 것으로 꼽힙니다.

이란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감행하면 핵 프로그램을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아흐마드 하그탈라브 /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 가짜 시오니스트 정권이 우리를 압박하기 위해 핵 시설에 대해 어떠한 위협이나 행동을 할 경우 우리는 핵 원칙과 정책 그리고 이전에 발표했던 고려사항을 모두 재검토 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아흐마드 하그탈라브 /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 적(이스라엘)의 핵 시설은 확인됐고 우리는 목표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해 강력한 미사일을 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난 2018년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한 뒤 이란은 우라늄 농축 기술을 키워왔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들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란이 핵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이란에 대해 600회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 관련 개인, 기관, 단체, 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제재는 특별히 이란의 무인기 능력을 겨냥한 것입니다. 우리는 필요한 어떤 것에 대해서도 선택권을 열어놓을 것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도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매뉴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정상회의에서 이란 무인기와 미사일 생산에 연루된 기업 등 모든 주체에 대한 제재에 강한 공감대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촉즉발 상황인 이스라엘과 이란.

제재 외에는 뾰족한 수단이 없는 서방이 양측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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