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바닷가 갯바위마다 속속...위험천만한 장면

[자막뉴스] 바닷가 갯바위마다 속속...위험천만한 장면

2024.04.18.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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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 속,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갯바위 쪽으로 해경 함정이 접근합니다.

50대 낚시꾼 2명이 물이 차오르는 것을 뒤늦게 알고 고립된 겁니다.

기온이 크게 오른 봄철, 남해안 갯바위에는 손맛을 즐기려는 강태공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수온이 영상 10~15℃인 차가운 바다가 코앞이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드뭅니다.

[오승재 / 경남 김해시 어방동 : 날씨가 덥거나 하면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구명조끼를 많이 벗습니다. 너울이 이렇게 와서 구명조끼를 벗으신 분 때문에 여기서 한 두세 번 제가 구해드린 적도 있고….]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연안사고로 숨진 10명 가운데 9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동욱 경사 / 창원해양경찰서 구조대 : 갯바위는 바닥이 미끄럽고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 쉽고 또한 갑작스러운 파도의 변화로 인해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구명조끼는 필수라는 얘기입니다.

구명조끼는 물에 쉽게 가라앉지 않게 하고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생존율을 높여줍니다.

바다에 빠져도 눈에 잘 띄어 구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김영철 / 창원해양경찰서장 : 해양경찰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바다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험천만한 갯바위 낚시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은 버리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여가를 즐기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ㅣ문재현
디자인ㅣ박유동
화면제공ㅣ창원해양경찰서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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