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새 여성 두명이...속옷까지 훔쳐 달아난 충격적인 범행 [Y녹취록]

30분 새 여성 두명이...속옷까지 훔쳐 달아난 충격적인 범행 [Y녹취록]

2024.04.12.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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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린 채 방치돼…8시간여 만에 행인에 발견
속옷과 휴대전화 빼앗아 그대로 도주
발견 당시 피 흘린 채 의식 없는 상태
피해자 2명 모두 부상…"생명에는 지장 없어"
20대 범인 긴급체포…"살인미수 혐의 적용"
남성, 기초조사에서 "나는 직장인이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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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무차별 폭행 사건인데요. 이게 전주에서 일어난 거라고요?

◆배상훈>전주 대학가가 있습니다. 거기가 왜 중요하냐면 이 범행 자체가 그 대학가에 심야에 돌아다니는 용어로는 트롤러라고 합니다. 어슬렁거리면서 범행 피해자가 지나가면 따라붙어서. 트롤러 트래커 개념입니다. 성범죄의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입니다. 신림동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 기억하십니까? 똑같은 유형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범죄자들이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범행을 하는데. 그래서 저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범인이 쫓아가죠. 3시 반에 첫 번째 사건이 벌어집니다. 쫓아가서 보시면 공격을 해서 다치는데 다행히 저 피해자분이 저항을 해서 저 범인이 도망갑니다. 그리고 저 여성은 신고를 했어요. 그러면 했어야 됩니까, 경찰이?

◇앵커> 찾아갔어야죠.

◆배상훈>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30분 후에 저 범인은 그 근처 1km 떨어진 데서 또 다른 여성을 쫓아가서. 그때는 범행을 완수한 거죠.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격을 해서 쓰러져서 피가 흐르는 것을 8시간 후에 다른 시민분이 발견해서 요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이 범죄자의 유형을 프로파일러들은 스프리섹슈얼어펜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연속 성적 공격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범인이 가지고 간 것이 여성의 속옷입니다. 그러니까 그 과정을 제가 굳이 설명을 안 드리는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성적인 동기로 공격을 해서 그것을 첫 번째에 완수가 안 됐으니까 두 번째 공격했는데, 그 30분 동안 반드시 형사들이 출동해서 저 범인을 잡았어야 되는데 안 잡았는지 못 잡았는지 어쨌든 그 과정에서 느슨하게 대응하니까 두 번째 사건에서 결국은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이 사건은 굉장히 잘 살펴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무차별 범죄를 대응하기 위해서 형사들을 기동순찰대를 편성을 했습니다. 그 기동순찰대 어디 갔습니까, 지금. 형사기동대 왜 출동 안 했습니까? 이것은 심각한 문제거든요.

◇앵커> 이번에도 경찰의 초동수사에서 뭔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배상훈>있는 순찰대를 왜 충돌 안 시켰냐 이 말입니다.

◇앵커> 또 하나 궁금한 게 새벽 3시 반쯤 첫 번째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몇 분 뒤에 다시 또 현장을 찾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왜 그런 건가요?

◆배상훈>아마 거기서 이 범인이 삽입강간 같은 그런 유형이 아니라 말하자면 그 여성으로부터 특정한 성적인, 저희 표현은 트로피라고 하는데요. 트로피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걸 가지려고 하는 형태의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확인하는 거죠. 확인하려고 했는데 다시 쫓아오니까 도망간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긴급체포됐습니다. 20대 남성. 자신이 직장인이라고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사실 정상적인 상태는 아닐 것 같거든요. 지금 밝혀진 게 있나요?

◆배상훈>지금 나오는 것은 아마도 비슷한 전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마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계속 말씀드린 것은 저런 범죄자들은 그 공간을 점유하는 범죄자들입니다. 그 공간에서 있다가 피해자들을 물색하는 거죠. 대단히 위험한 범죄죠. 특히 대학가에 있는 저런 공간은 상당히 위험하게 존재하는. 그런데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관리가 안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앵커> 그러면 범행 대상을 고를 때는 어떤 특별한 특징이나 이런 게 있을까요?

◆배상훈>아무래도 있을 겁니다. 본인만이 생각하는 성적인 각성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은 프로파일러들이 면담을 통해 확인해야 되는 부분인데 각각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 범인은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저희들 눈에는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게 보이지만 그걸 굳이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각성된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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