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폭설에 파묻혀버린 길...눈폭탄에 '속수무책' 고립

[자막뉴스] 폭설에 파묻혀버린 길...눈폭탄에 '속수무책' 고립

2024.02.23.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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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은 오늘도 눈이 계속 내립니다.

눈 쌓인 아름다운 산,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싶으시겠지만 자제하셔야 합니다.

어제도 소방 당국이 등산객들을 구조했는데요.

화면 보시죠.

[소방대원 : 선생님, 다치신 분 계세요? 없어요?]

소방대원이 눈을 헤치고 걸어 갑니다.

멀리 눈 속에 사람이 보입니다.

눈 속에 고립된 등산객들입니다.

어제(22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정산에서 4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이 폭설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강원 산간 지역은 최대 7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상태였는데요.

산을 찾았다 눈 속에 갇힌 겁니다.

119구조대는 신고 접수 6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고, 3명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폭설로 탐방로가 눈에 덮여 등산객이 길을 잃고 고립될 위험이 크다며,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ㅣ안보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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