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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전면 중단' 선언한 미국...일본 자위대 기지 건설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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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은 지난달 29일 일본 야쿠시마 인근에서 추락한 '오스프리' 수송기 탑승자 8명 전원의 사망을 공식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오스프리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 수입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공군 51대, 해병대 400대, 해군 27대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오스프리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오스프리의 기체 결함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고 직후부터 사가현에 육상 자위대의 오스프리 기지 건설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군이 기체 결함까지 언급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스프리 기지 견학 시민 : 소리도 엄청나던데, 이런 게 추락한다면 무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스프리 기지 견학 시민 : 날아오르면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걱정입니다.]

'일본은 미군의 재산과 관련해 수색, 압류, 검증할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미일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이번 사고 조사 일체를 미군이 맡고 있습니다.

일본도 기사라즈 주둔지에 임시 배치한 자국의 오스프리 운항을 일시 중단한 상태인데, 미군에 사고 정보공유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관방장관 : 오스프리는 자위대에서 운영하는 만큼, 비행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미 측에 정보공유를 요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오스프리 기체의 기밀성에 민감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사고 정보공유를 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미국의 오스프리 운항 중지 조치는 일본 자위대의 오스프리 운용을 둘러싼 안전 논란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ㅣ사이토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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