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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중구.
8시의 아침 출근길, 정상 주행하던 자동차 옆으로 갑자기 자전거 한 대가 부딪힙니다.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자전거였습니다.
넘어진 자전거의 운전자는 고령의 남성. 강한 충격 때문인지 좀처럼 움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자전거 운전자의 한 쪽 팔이 SUV 차량 뒷바퀴에 깔려 있었습니다.
옆 차선에 있던 차량의 차주가 상황을 인지하고 급박하게 뛰어나와 차를 들어올려보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이 때, 주변 차량의 차주들과 보행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달려와 차를 함께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더니, 마침내 깔린 팔을 빼낼 수 있을 정도까지 들어 올려졌습니다.
자전거와 부딪힌 차량의 차주인 제보자는 "충돌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첫 대인 사고라 경황도 없고 당황스러운 데다, (부딪힌) 할아버지도 바퀴에 팔이 깔려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와중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다행히 빨리 수습이 가능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며 제보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달려와 자동차를 들어올린 시민들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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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의 아침 출근길, 정상 주행하던 자동차 옆으로 갑자기 자전거 한 대가 부딪힙니다.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자전거였습니다.
넘어진 자전거의 운전자는 고령의 남성. 강한 충격 때문인지 좀처럼 움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자전거 운전자의 한 쪽 팔이 SUV 차량 뒷바퀴에 깔려 있었습니다.
옆 차선에 있던 차량의 차주가 상황을 인지하고 급박하게 뛰어나와 차를 들어올려보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이 때, 주변 차량의 차주들과 보행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달려와 차를 함께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더니, 마침내 깔린 팔을 빼낼 수 있을 정도까지 들어 올려졌습니다.
자전거와 부딪힌 차량의 차주인 제보자는 "충돌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첫 대인 사고라 경황도 없고 당황스러운 데다, (부딪힌) 할아버지도 바퀴에 팔이 깔려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와중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다행히 빨리 수습이 가능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며 제보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달려와 자동차를 들어올린 시민들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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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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