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기도 최초 도입...시민들 기대감 '들썩'

[자막뉴스] 경기도 최초 도입...시민들 기대감 '들썩'

2023.09.19.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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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트램 시찰단이 지난달 말(8월 31일) 타이완 가오슝시를 찾았습니다.

가오슝 시내 22km 구간을 운행하는 트램의 운영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시찰단이 주목한 건 전력공급방식.

슈퍼캐퍼시터(Super capacitor)와 배터리, 두 가지 방식이 결합한 무가선 트램으로 국내에는 아직 도입된 적이 없습니다.

슈퍼캐퍼시터 방식은 정류장마다 충전 시설을 갖춰 30초간 정차하는 동안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반면 전력 공급 설비를 구축하는 데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게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민재홍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슈퍼캐퍼시터 방식은) 추가적인 전력 공급 없이 주행할 수 있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술이고요. 굉장히 오랫동안 유럽을 비롯해 사용을 해왔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시스템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달합니다.

하지만 운영 방식을 놓고는 저마다 고민이 깊습니다.

가장 친환경적인 것으로 꼽히는 수소 전기 트램은 아직 상용화 단계 전이고, 슈퍼캐퍼시터 방식은 국내 기술이 없다 보니 해외 기술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가 슈퍼캐퍼시터와 배터리 방식을 최종 낙점했습니다.

동탄신도시를 비롯한 화성시로의 급속한 인구 유입과 내년 GTX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의를 고려할 때 트램 도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 내년부터는 건설 부분에 대한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 등 본격적인 트램 건설을 위해 한층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는 2027년 총연장 34km, 정거장 36개의 노선 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연진 / 경기도 화성시 동탄8동 : 정해진 시간에 주변 약속 장소로 이동을 할 수가 있고 주변 오산, 수원까지도 쉽게 갈 수 있으니까 너무 편리할 것 같아요.]

화성 동탄트램은 GTX 동탄역을 중심으로 수원, 오산 지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게 돼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망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취재 : 권혁용
영상협조 : 화성시청
자막뉴스 : 이선

#YTN자막뉴스 #동탄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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