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복구조차 어려운 현재 상황

[자막뉴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복구조차 어려운 현재 상황

2022.10.04.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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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이 상륙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

한 주유소는 기둥이 꺾여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집 앞에 주차된 승용차는 나무가 덮친 채 그대로입니다.

특히 해변에 있는 집과 상가는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물도 전기도 없어 당장 복구는 엄두도 못 내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수많은 가옥이 파괴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중부 등 침수 상태인 곳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CNN은 플로리다주에서만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때 26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지만, 복구 작업이 진행돼 이제는 100만 가구 이내로 내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론 드센티스 / 미 플로리다 주지사 : 현재 주 전체에서 95%의 고객에게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공급되지 않는 비율은 5%에 불과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플로리다의 피해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연방 정부의 지원을 결정하기 위해 현지 시각 5일 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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