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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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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정과 보트가 연안을 다니며 바다를 샅샅이 뒤집니다.

선착장과 해안은 물론이고 동네 골목길까지, 실종된 조유나 양을 찾을 단서가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자칫 수색이 장기화할 우려에 경찰 인력도 대폭 늘렸습니다.

[경찰 관계자 : 너무 수색범위 좁혀서 하는 것보다 지금 현재 어떤 진척이 전혀 없으니까 어차피 차를 발견하는 수색이니까요. 조금 더 범위를 넓힐까….]

YTN 취재 결과 조유나 양 어머니는 완도에 있는 펜션을 지난달 24일부터 엿새 동안 쓰겠다고 지난달 17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신청한 기간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여서 체험학습이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 위한 핑계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새벽 이후, 생활 반응이 끊긴 조 양 가족,

경찰은 조 양 부모의 통신 기록과 금융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그 사이에 문자라든가 전화라든가 이런 건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예요, 경찰은. 그 시점에 누구와 통화를 했고 어떤 상황인지는 유추해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 양의 가족은 생활고를 겪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조 양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이후 사업을 관뒀고, 어머니도 비슷한 시기 직장을 나왔습니다.

실종된 조유나 양이 살던 아파트입니다.

경찰이 들여다본 결과 집 안에는 카드회사 독촉장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외제 차 할부금과 월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에는 집 월세도 내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유나 양 일가족의 행적을 캐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문한수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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