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승객 목숨 달렸는데"…운행 중 주식 보는 버스기사

[제보영상] "승객 목숨 달렸는데"…운행 중 주식 보는 버스기사

2021.06.29.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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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광역버스를 몰던 운전 기사가 주행하는 내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제보됐습니다.

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버스가 늦게 출발해서 기사님을 쳐다봤더니 유튜브 영상을 보고 계셨다"며, "유튜브를 보신 다음에는 주식 시세를 확인했고, 심지어 모바일 게임까지도 실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40분 내내 기사님이 스마트폰에만 집중하셔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이어 "다른 기사님들도 여러 명의 목숨을 책임지고 운행하시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운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영상물 등을 시청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 7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영상=시청자 제보]

YTN 안용준 (dragonju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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