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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일] "힘들다" 김연경의 고백..."쌍둥이 자매 연락은 없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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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일] "힘들다" 김연경의 고백..."쌍둥이 자매 연락은 없었다" (영상)

2021년 02월 22일 11시 30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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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를 강타한 '학교 폭력'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흥국생명, 지금 가장 힘든 건 주장 김연경 선수일 겁니다.

이다영 선수와의 불화 논란, 이후 터진 학교 폭력 징계, 말 그대로 팀 분위기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팀의 연패를 끊었습니다.

시즌 중간에 팀의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김연경은 외국인 선수 브루나를 다독이며 망가진 팀 분위기를 추스렸습니다. 승리 직후엔 방송사 공식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첫 인터뷰여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담담하게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많이 힘들다고 생각하지만...(중략) 저 혼자 이걸 이겨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평소의 김연경답게 솔직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고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다만 거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아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다짐도 남겼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선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자칫 누군가에겐 또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신경쓰는 눈치였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이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저는 말 하기가 그런 상황인 거 같고요. 그것보다도 여기 팀 분위기를 업 시켜서 저희가 할 있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분 30초가량 진행된 인터뷰 중간 눈길이 가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기자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혹시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들(이재영 이다영)하고 논란 이후에 연락을 하거나 얘기해본적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심스럽게 답변을 이어가던 김연경 선수는 단호하고 짧게 답했습니다.
"없었습니다."

마스크 때문인지 답변을 잘 듣지 못한 기자가 다시 묻자 이번에도 같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없었습니다."

짦은 답변 속에 김연경 선수는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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