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자막뉴스] 라디오 방송이 살린 생명...그리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명 가수

실시간 주요뉴스

자막뉴스

[자막뉴스] 라디오 방송이 살린 생명...그리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명 가수

2021년 01월 21일 12시 04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을 반갑게 맞이하는 남성.

최근 잘못된 선택을 하고 라디오 방송국에 마지막 노래를 신청했다가 피디의 도움으로 두 번째 생을 살고 있습니다.

피디와 친했던 이 용은 남성에게 힘이 돼주고 싶다며 직접 격려 영상을 촬영해 전달을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닿고 보니, 둘은 가수와 경호 업체 직원으로 여러 번 행사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습니다.

[이용 / 가수 : 선생님, 저 옛날에 뵌 적이 있습니다, 이태원에서. 청화아파트 얘기가 막 나오고 그러니까 갑자기 내 동생 같고 조카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구한 라디오 PD도 남성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문자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고 경찰에 위치추적을 의뢰해 꺼져가던 목숨을 살렸습니다.

[000 씨 : 잘못된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셔서 다시 한 번 새 삶 살게 됐습니다.]

[황금산 / 대전교통방송 피디 : 문자를 보니까 다시 힘내신 것 같고 용기를 갖고 살아가시는 것 같아서 진짜 기뻤고요. 저희도 방송을 통해서 계속 응원을 할게요.]

무관심하게 넘길 수 있었던 문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피디.

자기처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를 도우려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명 가수까지.

끝이 아니었기에 나에게 내민 손을 볼 수 있었고 드라마 같은 삶의 이야기도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000 씨 : 모든 분들 힘내시고 기운 내십시오. 그래도 이 세상에 살아가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취재기자: 이문석
촬영기자: 장영한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