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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프랑스 교사 '충격'...끔찍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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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프랑스 교사 '충격'...끔찍한 살인

2020년 10월 18일 09시 1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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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서쪽 콩플랑 생토노린의 한 거리.

현지 시각 16일 오후 5시쯤 무참하게 살해당한 중학교 역사교사 사뮈엘 파티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입니다.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달아나다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체첸 출신의 18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신은 가장 위대하다"는 뜻의 쿠란 구절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현장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에 함께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교사가 학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살해됐습니다. 우리의 동지가 이슬람 테러의 희생자가 됐습니다.]

파티 교사는 이달 초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역사수업을 진행하면서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문제의 만평을 보여주기 전에 이슬람교 학생들에게 불쾌할 수 있으니 교실을 떠나도 된다고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몇몇 학부모는 소셜 미디어에 교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학부모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몇 년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었다가 이슬람교 극단주의자의 총기 테러를 당해 편집장과 작가 등 1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파키스탄 출신 한 남성이 샤를리 에브도의 옛 사옥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의 공포는 급기야 프랑스 교육현장에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이교준
영상편집ㅣ전주영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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