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전문가들 "더 끔찍해질 것"

[자막뉴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전문가들 "더 끔찍해질 것"

2020.08.12.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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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염 기승…스페인 42℃·영국 런던 38℃
중국 남부, 홍수로 5천만 명 넘는 수재민 발생
인도·네팔·파키스탄·방글라데시, 폭우 피해
"기상이변, 온난화와 관련…앞으로 더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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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북부 지역은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2℃까지 올라갔습니다.

영국 런던도 38℃를 찍었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에 몇 달째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농작물은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올해 농작물 수확량이 평소의 절반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 지역은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은 두 달째 이어진 홍수로 5천만 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역시 폭우로 수백만 명이 집을 잃습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상 이변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온난화가 가속화 하면서 더 자주, 그리고 더 끔찍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형근
영상편집 : 김혜빈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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