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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답변하지 마세요"...이만희 답변 통제한 여성의 정체는?
Posted : 2020-03-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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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려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갑자기 누군가를 곁에 부릅니다.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하 '이만희') : 00 이리 와. 이 사람을 여기 와 들이는 것은 귀가 밝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 총회장에게 사실관계를 일러주기도 하고,

[이만희 :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나는 이제까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김 모 씨 / 행정 서무 :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곤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만희 : 그게 뭔 소리인데?]
[김 모 씨 / 행정 서무 : 답변 안 하셔도 돼요. 질문 아니에요.]
[이만희 : 질문 아니야?]

자가격리 중인 이 총회장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고 답변하자, 이를 제지하기까지 합니다.

[이만희 : 한 군데 가만히 있을 만한 그런 팔자가 못 돼요. 그런데 여기 27일 왔습니다.]
[김 모 씨 / 행정 서무 : (17일)]
[이만희 : 아, 17일인가요? 그런데 17일 왔다 또 갔다 왔다 그렇게 한 것입니다.]
[김 모 씨 / 행정 서무 : 움직이지 않고 여기 있었다고 하세요.]

말 전달자를 넘어 답변까지 통제하는 이 여성은 행정 서무 김 모 씨.

이 총회장을 측근 수행하면서 최근 실세 중 하나로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현욱 / 신천지전문상담소 목사(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남희 원장이 탈퇴한 후에 김남희 원장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가장 가까이서 측근에서 수행을 하고 하니까 아무래도 실세가 되겠죠.]

다만, 신천지 조직의 결정권을 쥔 실세는 따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재덕 / 종말론연구소장 : 이만희 씨 부재 시에는 신천지 조직 구도상 총회 총무직을 맡은 사람이 모든 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총회 총무는 우리가 모습을 볼 수가 없었고요.]

기자회견에서 서무 김 모 씨 말고 다른 직원도 이 총회장을 만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만희 : 내가 여기 있으니까 여기 (실무자가) 할 사람이 하면 돼요. 내가 여기 앉아서 듣고.]
[사회자 : 총회장님은 들어가시면 되고요.]

이 때문에 과연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더 커졌습니다.

취재기자ㅣ김혜은
촬영기자ㅣ김학묵
영상편집ㅣ이자은
그래픽ㅣ장세영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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