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분크림 10개 제품 분석했더니...가성비 승자는?

[자막뉴스] 수분크림 10개 제품 분석했더니...가성비 승자는?

2020.01.17.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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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수분크림 10개 제품 보습력 분석
수분감:비오템 가장 많고, 닥터자르트 가장 적어
끈적임:이니스프리 제일 적고, 미샤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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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는 수분크림은 필수 기초화장품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수분 화장품 비중이 30%에 이를 정도로 시장 규모도 커졌습니다.

촉촉함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즉 보습력이 핵심 성능인 수분크림.

한국소비자원이 많이 팔리는 제품 10가지를 분석했는데, 바른 뒤 30분이 지났을 때는 큰 차이 없었지만, 4시간이 지나자 피부 수분 함유량 차가 커졌습니다.

보습력을 3단계로 나눴을 때, 더페이스샵과 미샤, 비오템, 아이오페, 키엘까지 5개 상표의 제품은 매우 우수로 평가됐고,

마몽드와 빌리프, CNP 제품은 우수, 닥터자르트와 이니스프리는 양호, 별 한 개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피부에 느껴지는 촉촉한 정도인 수분감은 모두 보통 이상이었는데, 비오템 제품이 제일 크고, 닥터자르트가 가장 낮았습니다.

끈적임이 제일 적다고 평가된 제품은 이니스프리, 제일 심한 건 미샤였습니다.

가격은 10㎖로 환산했을 때 가장 싼 건 이니스프리였고, 미샤와 마몽드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반면, 비오템이 만 800원으로 제일 비쌌습니다.

7.4배까지 차이 납니다.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나 보존제가 얼마나 들었는지 보는 실험에서는 모두 문제가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 박소정
촬영기자 : 정철우
그래픽 : 강민수·박지원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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