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흉물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관광명소로

[자막뉴스] 흉물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관광명소로

2019.09.30.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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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바닥이 보이는 호수에는 비단잉어가 노닙니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흉물로 방치되던 폐채석장.

30여 년간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 문을 닫고 버려진 것을 지자체가 관광지로 조성한 겁니다.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랴, 사진 촬영하랴, 분주합니다.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전시장, 모노레일 등이 갖춰져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돌을 캐던 이 채석장도 보기 좋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65m 높이의 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잔디광장과 놀이시설 등도 조성됐습니다.

안산시 선감도에 있는 폐채석장도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김학무
촬영기자 : 권혁용·곽영주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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