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할머니 도운 교차로 행인들

[제보영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할머니 도운 교차로 행인들

2019.01.24. 오전 09: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산 한 도로 위에서 선행의 순간이 블랙박스 카메라에 담겼다.

지난(20일) 일요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다리 교차로에서 도로에 쏟아진 폐지 등을 줍고 있던 할머니를 길을 가던 행인과 차량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다가와 가던 길을 멈추고 폐지 줍는 일을 도왔다.

이들의 선행을 영상으로 제보한 김 모 씨는 "한 할머니가 도로에 쏟아진 박스 등에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마침 길을 지나던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다가와 할머니를 흔쾌히 도왔다"고 전하면서 "그들의 자연스러운 선행에 내가 다 고마웠다"고 말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영상=시민제보]

YTN 서정호 PD
(hose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