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른 새벽, 아찔한 '역삼역 무단횡단' 사고

[영상] 이른 새벽, 아찔한 '역삼역 무단횡단' 사고

2017.10.13.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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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역삼역 1번 출구 주변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과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공중을 한 바퀴 돌면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 인근에서 일하는 제보자 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침에 출근을 하니 한 경비원이 가게에 찾아왔다. 새벽에 사고가 있었는데 CCTV를 확인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말하면서 "CCTV를 보고 경악했다. 한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량과 치었다"고 당시상황을 전달했다.

A씨는 "사고 직후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이 일대가 유난히 교통사고가 많다. 특히 새벽이면 고급 승용차를 몰고 빠르게 달리는 차량도 있어 겁이 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연말을 앞 두고 송년회 등의 술자리가 많아질 수 있다. 좁은 차도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주의가 요구된다.

YTN PLUS 김한솔 PD
(han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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