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놀러 가서도 '신라면' 먹는 '대한미국놈' 화제

일본 놀러 가서도 '신라면' 먹는 '대한미국놈' 화제

2017.06.20.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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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놀러 가서도 '신라면' 먹는 '대한미국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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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미국인이라는 의미로 자신을 '대한미국놈'이라 부르는 e-스포츠 캐스터 울프 슈뢰더.

평소 엄청난 한식 사랑을 보여주는 '대한미국놈'은 일본 여행을 가서도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해 '신라면'을 사 먹었다.

지난 19일 울프 슈뢰더는 자신의 SNS에 "일본은 음식이 맛있고 너무 재미있는데 2% 부족하다"며 "근처 마트 왔다가 잃어버린 2% 찾았다"는 글과 함께 '신라면'을 구매한 인증샷을 올렸다.

일본 놀러 가서도 '신라면' 먹는 '대한미국놈' 화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본 마트를 찾은 울프는 일본 라면들 사이에서 신라면을 발견하고는 바구니에 한가득 담았다.

특히 그는 신라면을 들고 만족스럽다는 듯 비장한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대한미국놈'은 자신의 고향인 미국에 가면서도 "미국 음식이 입에 잘 안 맞을 수 있다"며 핵불닭볶음면 등 한국 라면을 캐리어에 가득 담아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부대찌개, 곱창, 순대, 삼겹살 등 한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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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울프 슈뢰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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