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올라타 눈에 파묻고...' 새끼 사슴 학대 논란

'위에 올라타 눈에 파묻고...' 새끼 사슴 학대 논란

2016.01.22. 오전 10: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위에 올라타 눈에 파묻고...' 새끼 사슴 학대 논란
AD
어린 사슴을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남부 러시아에서 스노모빌을 타던 남성들이 덫에 걸린 아기 무스(북미산 큰 사슴)을 발견하고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무스 위에 한꺼번에 여러 명이 올라타고, 무스의 목덜미를 잡아 눈 속으로 밀어넣으며 무스를 학대합니다. 견디다 못한 무스가 탈출해 반대편 숲으로 도망가지만 남성들은 크게 웃으며 그 모습을 끝까지 촬영합니다.

영상에 나오는 남성의 신원은 밝혀졌으나 이들이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빅하트 재단은 "러시아에는 동물 복지의 개념 자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