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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 어번룸으로 통합한 입체적인 도시 공간 복합문화센터, 메카 구조읽기1
Posted : 2019-09-10 10:28
〔안정원의 건축 칼럼〕 어번룸으로 통합한 입체적인 도시 공간 복합문화센터, 메카 구조읽기1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프랑스 보르도 가론강을 은은하게 밝히는 독창적인 복합문화센터 ‘MÉCA’(Maison de l’Économie Créative et de la Culture en Aquitaine)… FRAC, OARA, ALCA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Urban Room으로 통합한 입체적인 도시 공간 구조, 개방적이고 공공적으로 확장된 절제된 건축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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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volume on site, Continuity of the Linear promenade, Public passage through the building, Panoramic roof terrace overlooking bordeaux, Art-filled urban room for the public and Inhabitable landscape as the epicenter for culture.

파리 남서쪽 562km 지점의 가론 강과 도르도뉴 강을 배경으로 성장한 보르도는 항만·공업 도시이자 프랑스 유수의 농업지대로 와인 생산지와 수출항으로 유명한 곳이다. 로마시대 부르디갈리라는 옛 이름으로 잘 알려진 보르도는 물 가까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주변에는 강과 늪지대가 많다. 보르도에는 아키텐주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며 보르도대학과 박물관·천문대·도서관·동식물원 등이 들어서 있다. 보로도 도시 내에는 로마시대의 궁전과 원형극장, 중세 고딕 양식의 생탕드레 대성당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페이 베를랑 타워, 생미셀 대성당, 생트 크루와 성당, 보자르미술관 등 문화유산이 넘쳐난다. 보르도 생장역까지가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고속열차(TGV)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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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ÉCA는 프랑스 남서부를 흐르는 647km 길이의 가론강과 생장역 사이에 위치한 현대예술과 영화 및 공연을 위한 복합문화 건물이다. 18,000㎡ 규모의 면적에 가론강 워터 프론트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건물은 전체 매스가 경사진 직방형으로 가운데가 커다랗게 뚫린 독창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건물의 주요 콘텍스트이 강을 배경으로 기본 매스에서 선형 산책로의 연속성을 위해 경사진 볼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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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매스에서 살짝 틀어져 두두러진 입면을 자아내는 변형된 사각 매스는 하부의 듬직하고 견고한 어번 스페이스(Urban Room)를 기반으로 왼쪽은 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OARA’, 오른쪽은 영화, 문학 및 시청각을 위한 ‘ALCA’, 상부는 현대 미술을 위한 ‘FRAC’로 3개 지역 예술기관을 묶어 하나의 기능으로 통합시키고 있다. 건물 가운데 빈 공간은 도시와 강을 연결하는 시각적 소통의 장치이자 공공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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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매스의 상부 영역은 보르도 강변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하늘 조명 갤러리와 옥상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공간 상층부의 여유로움을 부여한다. 그 아래 영역은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어번룸으로 작용한다. 경사진 램프와 레벨감 있게 형성된 계단, 데크 형태의 광장 등을 기반으로 형성된 11,000㎡의 융합된 도시 공간 구조는 주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MECA의 중심성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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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감 있게 조성된 다이내믹한 공간 구조는 휴식 공간이자 그 자체가 문화·이벤트적 활동의 튼실한 무대가 되며, 문화 공공기관의 단일 고리로 인식된다. MECA 자체가 도시 문화의 진원지로서 도시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시 경관의 표정을 한껏 고조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보르도 지역의 예술과 가론 강변의 일상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입체적이 야외 도시 공간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고, 건물 전체 공간을 지속적인 산책로로 이어줘 사뭇 정감 있게 만든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어번룸으로 통합한 입체적인 도시 공간 복합문화센터, 메카 구조읽기1

보이드된 중심부를 환하게 밝히는 7m 높이의 MECA 사인은 현대적인 샹들리에로 LED조명으로 하부 광장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MECA 야외 공간은 필요에 따라 콘서트장이자, 극장, 조각 및 미술시설을 위한 확장된 갤러리의 역할을 맡는다. 계단 한쪽에는 프랑스 예술가인 브누와 메르(Benoît Maire)가 에르메스의 하프 헤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청동 조각상이 지역의 현대 문화를 회상하게 만들어준다. >>Architects_ Bjarke Ingels, Jakob Sand, Finn Nørkjær, Andreas Klok Pedersen, 자료_ Bjarke Ingels Group, Photos by Laurian Ghinitoiu,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IAB자문교수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건설스토리북, 건설엔지니어링북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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