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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Posted : 2019-05-11 08:39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 멋진 세상 속 건축_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특별 인터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역할자이자 국가건축정책의 동반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대한건축사협회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산불 현장을 방문한 석정훈 회장

“대한민국 건축사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다루는 역할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건축전문가입니다.”
대한건축사협회의 석정훈 회장은 건축사란 직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며, “이제 건축의 개념을 바로 세우고 그 중심에 있는 건축사의 위상을 높여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석정훈 회장의 말처럼 건축사는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건축전문가이며 한국건축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국가건축정책의 동반자인 것은 분명하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한 석정훈 회장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국민 건축 토론회에서 연설하는 석정훈 회장

하지만 작금의 건축계 상황을 고려해볼 때, 건축사 직업의 중요도에 비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냉엄한 건축 현실이다. 지난해 제 32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에 취임한 석정훈 회장은 취임이후 건축사 업무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평가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국민의 관점에서 생명과 직결되고 양질의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건축사의 비용 시간에 합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의 설계 대가에 대한 최소한의 비용과 기간에 대한 기준점을 만들고자 관계기관에 적극 피력하고 있다. 건축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던 점은 익히 알려진 석 회장의 주된 활동 사항이다. 또한 소규모 건축물 건축사 현장관리제도(PCM)의 도입 추진 등도 석 회장이 임기 내에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법제도 개선 사항이다. 소규모 동네 건축물에서 PCM제도를 통해 건축사가 참여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UIA 서울세계건축대회에서 한종률 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임무를 수행한 석정훈 회장

올해 대한건축사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건축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민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산재한 건축적인 정책 대안을 추스르고 정리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석정훈 회장은 “입법은 건축사의 입장으로만 보면 안 되고 국민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제 건축이 문화라는 표현보다는 삶의 정의 자체다”며 “의사나 변호사처럼 건축사의 업무 활동이 대부분 국민의 삶과 직결되기에 일반 국민의 삶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법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모든 공공건축물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장에서

“건설 공사의 적정한 시공과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건설산업기본법이 새롭게 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대수의 시공사가 이에 대응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 서민 주거를 차지하고 있는 대다수의 주택 건설의 경우는 무자격자의 시공과 시공 면허의 대여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건축사의 현장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추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가 누구보다 건물에 대하여 잘 알기에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서 양질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는 석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총괄조정자로서의 건축사의 역할 강화, 건축물관리법 하위법령 제정, 건축자재 관리 강화 및 법 제정, 지하안전영향평가 제도 개선, 필로티 형식 건축물의 기준 개선, 허가권자 지정감리 제외 대상 축소, 리모델링 등 건축허가제 강화, 부실건축의 방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건축사의 업무 범위와 대가기준 개정, 현실에 부적합한 일조권 폐지를 대신한 용적률 총량제 도입 등도 대한건축사협회가 추진하는 중점 사항이다. 이러한 석정훈 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의 적극적인 행보는 건축서비스산업 발전과 건축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건축사의 역할과 공공적 기능을 확대·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에이앤뉴스와 인터뷰 중인 석정훈 회장
석정훈 회장은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7년 UIA 서울세계건축대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수행했고 올해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대표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UIA건축대회를 계기로 FIKA대표회장으로서 FIKA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른 여러 건축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3단체의 협의를 정례화시키고 외부에서 하나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고민하고자 한다. 지난 2018년 11월 '동네건축의 혁신- 소규모 공공건축과 민간건축'이란 주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국민건축토론회에서 대한건축사협회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새건축사협의회 등 여러 건축단체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에이앤뉴스 안정원 발행인과 대담을 나누고 있는 석정훈 회장

이러한 건축단체와의 적극적인 연계성을 강화해 올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등에서 후원하는 올해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를 주제로 건축 강연과 해외 단체장 포럼, 서울시건축상 및 시도건축사회 건축설계 수상작 전시는 물론 건축문화 투어, 건축영화 상영, 먹거리 축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한국건축산업대전과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및 전시뿐만 아니라 서울국제건축영화제와 건축사 실무교육 등의 행사와 연계하여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진다.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계 전체가 상생하며, 건축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만한 건축사대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건축사대회를 준비하면서 석정훈 회장은 대외적으로 건축계 모두가 참여할 명분을 만들고 건축계의 대표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대한건축사협회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바야흐로 이제 세계는 산업화, 정보화 시대를 넘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한 4차 산업혁명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건축사의 역할 또한 다분히 전문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석 회장은 건축사의 건축 행위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다분히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이라는 점을 주목해주길 국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건축사의 업무 자체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건축의 행위를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취급하면 국민의 안전, 훌륭한 건축물을 만들 수 없다는 석 회장의 생각이다. 석정훈 회장은 열심히 하면 희망이 있고 건축계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건축사는 이미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반열에 올라 있고, 건축사의 이익을 필요한 전문가 집단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언급한다.

〔ANN의 인물 포커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겸 FIKA 대표회장

사진_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방문

최근 잇따른 경주‧포항 지진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축물의 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지진이 나면 건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기에 대한건축사협회는 각종 언론을 통해 대국민을 상대로 지진에 대비한 건축사의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석정훈 회장은 건물의 안전에 관한 문제에 대해 무자격자에 의해 허가 없이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리모델링 등이 법 안에 들어와야 한다고 설명한다. 소규모 건축물의 집수리, 상가 건축물의 벽을 털어내는 행위 등이 법의 테두리 밖에 있기에 리모델링 허가제를 통해 안전한지 안한지 꼼꼼히 점검해야 하고 붕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최근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석정훈 회장은 “건축물 안전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바로 직결되기에 아무리 강조하지 지나치지 않는다”며,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충실한 설계와 안전이 중요하고, 안전에 대한 개념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현실에서 안전관리를 우선으로 한 법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 고성, 강릉, 동해, 인제 지역을 대상으로 석정훈 회장은 피해 현장을 대한건축사협회 임원들과 둘러보고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이재민의 재기를 위해 피해 주택의 설계 및 감리비를 절반으로 감해주고 성금 기탁, 시설물 안전 점검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건축사협회는 국민과의 소통하고 건축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 해비타트, 지역 건축문화 프로그램, 지역주민의 건축교육,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65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는 50년 넘게 대한민국의 건축계를 대표하는 최대의 건축단체로 성장해왔다. 규모로도 전국 회원이 1만 1천명이 넘을 정도이며, 17개의 시도지회, 133개의 지역건축사회로 구성되는 법정단체로 건축 민원 상담, 국제교류 행사, 강연회, 정보자료실, 시민건축대학, 전국건축사대회,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사 경력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폭넓은 건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렇듯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로서의 신뢰 회복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축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축을 문화의 측면이 아니라 삶의 측면으로 봐야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국민이 거주하기에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고 건축물이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공공재로 생각하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석정훈 회장의 평소 건축지론이다. 좋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설계의 품질 제고와 국민의 안전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건축사의 전문가적인 행보는 이제 변화의 중심에서 더욱 힘찬 흐름을 엮어가고 있다. 그것이 석정훈 회장이 건축사의 자부심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50년 미래를 준비하는 위대한 건축사의 르네상스’를 향한 소중한 발걸음으로 비춰진다. ANN >> 자료_ 대한건축사협회,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건설스토리북, 건설엔지니어링북 전문출판사)

>>석정훈 회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태건축설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로 몸담고 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국제건축연맹(UIA) 2017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을 거쳐 2018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 있으며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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