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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Posted : 2018-10-05 10:13
● 멋진 세상 속 도시재생 전시_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이란 주제로 도시재생에 대한 따뜻하고 실험성 있는 공간디자인 개념을 제시한 ‘2018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 작품전’ 1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진 심사

철강과 조선 산업의 몰락과 함께 산업폐기물로 오염되었던 도시에서 세계인이 즐겨 찾는 유명 관광지로 거듭난 스페인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건축과 공간의 재생을 통해 도시의 발전을 꾀하려는 시도는 선유도공원은 물론 서울역 7017 프로젝트, 문화역서울 284, 인천아트플랫폼, 윤동주문학관, 김중업박물관, 세운상가 등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그 의미는 버려지고 낡은 시설을 쓸모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건축물의 리모델링에서부터 산업시설, 공공시설, 교량 등은 물론 도시 전체의 영역으로 확대되며 도시에 커다란 활력소를 불어넣게 된다.
이처럼 도시를 새롭게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에서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의 진보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마련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진 심사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 황연숙 총괄지도교수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이란 주제로 열린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졸업 작품 전시회가 2018년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박물관 3층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점차 다변화하는 생활환경 속에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생활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공간을 디자인하는 학문으로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 작품 전시회는 이러한 공간의 설계와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집념어린 연구 결과물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공간디자인 학습장이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 황연숙 총괄지도교수(오른쪽)와 안정원 지도교수(왼쪽)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대상 시상식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황연숙 총괄 지도교수((사)한국실내디자인학회 회장)는 “학생들이 보여준 작업들은 도시재생이라는 큰 주제로 디자인의 참신성과 새로운 시도, 역발상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디자인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디자인과 문화를 도시재생의 커다란 가교 역할로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황연숙 교수는 “2학기 동안 졸업 작품을 지도하면서 공간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접근과 시도를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비록 학생들이 보여준 순수한 디자인 작업이지만, 기성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눈으로 봐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창의적인 실험성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36명의 학생 12개 팀이 서울 곳곳의 노후하고 쇠퇴한 지역을 대상지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전시로 풀어낸 다채로운 재생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사회를 향한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치유의 디자인 언어로 다가온다. 12개 팀이 선보인 12개의 전시 작품은 사회에서 저평가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낡고 힘을 잃어가는 지역에 새로운 생명력을 전해줌으로써 공간 회복을 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최우수상 시상식

졸업작품전의 심사는 10월 2일,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장순각 학과장과 남경숙 교수 외 교수진이 맡았으며, 학생들의 개별 작품 설명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Different Difference 이주 노동자들의 문화경제 성장플랫폼’(노영현, 김지현, 서유림)이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Different Difference 프로젝트는 영등포 이주노동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배타적인 시선을 직시하고, 이들에게 경제활동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를 매개로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대상작은 사이트를 기준으로 나타나는 상권과 교류 단절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세계 음식, 문화 상품, 문화 체험, 영화 상영, 예술 공연이라는 층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문화 창작 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자 했다. 또한, 대상작은 다양하고 레벨감 있는 공간과 형태의 다변화와 동선의 다양성, 향과 지속가능한 건축을 고려한 에너지 절약적인 시도, 적절히 열리고 닫히며 풍부한 리듬감 있는 도시재생의 언어를 제시해 주고 있다.
졸업작품전을 지도한 안정원 겸임교수(에이앤뉴스그룹 대표이사)는 “최근 저출산·저성장·고령화 산업구조의 급변함에 따라 쇠퇴하고 방치된 낡은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시재생의 언어를 끄집어냈다”며, “멈춰지고 가려지고 버려진 지역을 대상으로 건물의 기억, 터의 이야기, 지역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네트워크화된 도시 성장의 의미를 둔 프로그램, 친환경을 고려한 설계, 랜드마크 디자인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속에서 과거 흔적과의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거나, 기존의 도시 맥락을 고려하여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을 새로 짓는다는 점에서도 도시재생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최우수상 시상식

최우수상을 수상한 ‘Post Community 일상 속 쉼터 한강 다리 아래 봉안당’(마재훈, 박소진, 김태하)은 거대 인프라 스트럭처를 중심으로 진행된 도시화로 인해 죽은 자들의 공간이 도시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기억의 샘과 생의 공간, 커뮤니티 공간, 흔적 저장소, 영원의 기둥 유물 아카이브, 갤러리 등의 다채로운 공간을 한강 교각 아래 실험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억을 걷는 고개’(이상훈, 손동현, 안나인)는 미아리 점성촌이 단절을 불러오는 폐쇄된 유휴 공간과 고가도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현대역술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키고자 한다. 수상작은 점집이라는 프로그램적 특징과 미아리 고개라는 문맥을 반영하여 공간적 콘텍스트가 연결된 INFILL 건축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에는 ‘연결을 위한 분리 separation for connection’(나명화, 박도현, 안주빈)과 ‘Fit campus’(추세희, 천휘원, 박서희)가, 동문회장상은 ‘太益 태익’(허찬, 김진아, 김민아)이 선정되었고, 공로상은 졸업작품전 이상훈 준비위원장이 받았다. 그밖에 ‘transpace’(김가인, 홍서우, 이소정), ‘111 CO-LEARNING SPACE’(서동천, 박예진, 이수본), ‘망원, 상상하다’(신종훈, 유기솔, 임영묵), ‘New Trend Senior Culture’(최승수, 푸렙수렝, 통수), ‘Market DIATIA’(이재인, 김현지, 선예), ‘동대문을 열어라’(손우현, 만언진, 왕학지)의 작품이 입선하여 전시를 갖는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대상 수상자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대상_ Different Difference 이주 노동자들의 문화경제 성장플랫폼_ 노영현, 김지현, 서유림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도시재생의 훈풍은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지역의 전통성과 맥락성을 인정하면서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제 도시재생은 물리적 정비사업은 물론 문화와 사람을 중심에 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의 주입을 통해 한층 진화하고 있다.

〔ANN의 뉴스 탐방〕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에 대한 실험적인 도시재생전

위_최우수상_ Post Community 일상 속 쉼터 한강 다리 아래 봉안당_ 마재훈, 박소진, 김태하,
아래_최우수상_ 기억을 걷는 고개_ 이상훈, 손동현, 안나인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올해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 개개인뿐만 아니라 학과의 계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성장과 침체의 도시 양극화 현상은 우리 사회가 처한 엄연한 현실이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전은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경청하고자 하는 도시재생의 차별화되고 실험적인 시도로 읽혀진다. >>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공간의 고백”전_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지도 교수_ 황연숙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사)한국실내디자인학회 회장) · 안정원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에이앤뉴스그룹 대표이사), 자료_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사진_ 에이앤뉴스,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자문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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