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2018.06.04.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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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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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2018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36회 춘계학술발표대회 가져…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이란 주제로 탈중심화 현상과 새로운 문화적 방향의 모색이 문화계의 초미의 관심사임을 보여주어


〔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지난 5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이라는 주제 하에 펼쳐진 주제 발표는 광운대학교 박열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이태은 회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화공간과 문화예술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친 급속한 탈중심화 현상에 대한 문제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문화적 방향에 대한 탐구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건축학회 이현수 회장과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첫 번째 발표자인 경기대학교의 천의영 교수는 ‘ONE TO ZERO’라는 주제로 “현대 뮤지엄의 진화와 수직적 위계에서 수평적으로 변모해가는 세계의 흐름 가운데 공장, 교회, 창고, 백화점, 몰, 호텔, 전철역 심지어는 거리와 버츄얼 뮤지엄에 이르기까지 뮤지엄이 아니지만 뮤지엄적 특성을 가진 공간들의 출현으로 급속히 현대 뮤지엄의 탈중심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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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자인 건축가 한은주 소프트아키텍쳐랩 대표는 “목연리 나무박물관의 사례연구를 통해 나무를 느끼는 감각을 전시하는 상황건축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뮤지엄이지만 뮤지엄 같지 않은 뮤지엄의 실제 사례로 탈중심화 하고 있는 문화공간의 현주소를 건축작품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심영규 ㈜프로젝트데이 대표는 “중첩의 경험(Experiencing Juxtaposition): 360 VR을 활용한 공간 체험 교육을 통해 문화공간의 간접적 체험마저도 VR을 통한 탈중심적 체험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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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두 명의 패널인 최미옥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와 이수열 토문건축사사무소 사장의 발표 내용과 관련된 열띤 토론과 함께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탈중심화 현상과 새로운 문화적 방향의 모색이 문화계의 초미의 관심사임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안정원의 건축 칼럼〕 De-Museum : 탈중심화 사회에 대한 문화적 담론’의 장


한편, 오전 10시부터는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의 논문 발표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문화시설부문 홍익대학교 나률 학생의 “컬처노믹스 표현요소에 의한 브랜드 뮤지엄 공간계획에 관한 연구”와 기타부문의 홍익대학교 윤진아 학생의 “전통문화센터의 프로그램 및 펀 마케팅 요소에 관한 연구” 경성대학교 윤승비 학생의 “부산시 환경 시설 공단 남부사업소 체육공원 시설물 기본계획”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자료_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IAB 자문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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