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도시 한인 경제인 8백 명 참가”…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146개 도시 한인 경제인 8백 명 참가”…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2019.04.24.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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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개 도시 한인 경제인 8백 명 참가”…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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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려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루는 원년’을 목표로 경제, 사회, 교육, 지역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고향 상생발전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둘째 날인 오늘(24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한국수산회, 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으며, 대학교와 기관 내 취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상담회 및 설명회’를 열었다.

어제(23일) 개회식에는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 등 집행부와 조병태, 이영현, 서진형, 천용수, 권병하, 김우재, 박기출 명예회장, 각국 지회장 등 월드옥타 회원과 강원도의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약 천2백 명이 참석했다.


“146개 도시 한인 경제인 8백 명 참가”…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우수한 한인 대표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네트워크를 만들며 강원도와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하도록 월드옥타가 돕겠다"며 "올해 300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찾아준 한인경제인들을 환영한다"며 "고국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과 이번 대회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도 축사를 통해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개회를 축하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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