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개막, 국제학술대회는 23일부터

2018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개막, 국제학술대회는 23일부터

2018.06.22. 오후 6: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18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2018)'가 오늘(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외에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17개국에서 참가해 부스 천여 개가 설치됐다.

치과용 진료용 장비를 비롯해 치과용합금, 임플란트 기구, 구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부스마다 디지털 영상장비 등 첨단 치과기자재를 비롯한 신제품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코너도 마련돼있다.

오늘 개막식에는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카즈오 야마자키 동경도치과의사회 회장 등 각국 주요 치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일(23일)부터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 70여 개 등이 펼쳐진다.

최대영 SIDEX 조직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 치의학과 치과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데에는 시덱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통한 동반 성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행사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8대 기자재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지난 2001년 처음 열려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함께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점수 최대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기자, 촬영·편집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