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험금 청구,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2018.05.23.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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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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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에서 환자가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 스마트 기기'가 전국 종합병원과 의료원에 설치되고 있다.

'보험 서비스 스마트 기기'는 병원개입 없이 환자가 직접 터치스크린과 스캐너를 이용해 손쉽게 민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ATM 같은 기기이다.

통원은 물론 입원, 골절, 수술, 장해, 진단, 사망 보험금을 무료로 청구할 수 있으며 전 보험사를 취급한다. 단, 진료 내용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다르며 모든 서류를 구비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험 서비스 스마트 기기'는 현재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등 백 여 개 병원에 설치돼 있다.

이 기기를 이용한 환자 유지원(45) 씨는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제 기계 하나로 누구나 청구서를 쓰거나 서류를 전송 할 수 있어 부담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안미림 이브이케어 대표는 “보험금 청구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검진 안내, 병원정보 등의 다양한 내용을 제공 한다”고 설명했다.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으며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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