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정식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정식

2018.02.13.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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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회장 윤강준)가 어제(1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포스코 한성희 전무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강준 회장은 “오랫동안 노력한 선수들이 지금껏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본인들의 꿈과 희망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하반신 장애를 지닌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특수 제작된 썰매를 타고 펼치는 경기로, 썰매 하키라고도 불린다.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주장 한민수 선수와 ‘빙판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 선수 등 선수 17명과 임원 9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패럴림픽에서는 7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달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4개국 친선 대회에서는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평창 패럴림픽 메달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기자, 촬영·편집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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