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대상 시상

'사회와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대상 시상

2017.11.18.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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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를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보고 미래 저널리스트를 발굴하기 의한 '2017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오늘(18일) 오후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유승완(청심국제고등학교)군의 글 기사인 '정부의 미숙함으로 고통받는 입양아들'이 선정됐다.

이어 YTN PLUS 대표이사상에는 김영후(대전지족고등학교)군의 영상 기사인 '고등학생 55% "18세에게도 선거권을"'이 뽑혔다.

김영후 군은 "학교 방송반 친구들의 도움이 컸기에 더 값진 상이고 앞으로도 사회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사를 맡은 오인석 YTN PLUS 본부장은 "시의적절한 주제를 정하고 적절한 그래픽과 인터뷰를 활용해 탄탄한 방송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 총장상에는 차민주(유성여자고등학교)양이, 푸른나무청예단 이사장상에는 동강중학교 팀이 각각 선정됐다.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기사들인 만큼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했다. 후원에는 여성가족부, YTN PLUS, 숙명여대, 푸른나무 청예단 등이 참여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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