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동해도 겨울 동해 못지않은 풍경, 삼척 덕산방파제 성대 손맛은 덤!

가을 동해도 겨울 동해 못지않은 풍경, 삼척 덕산방파제 성대 손맛은 덤!

2020.10.22.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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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동해도 겨울 동해 못지않은 풍경, 삼척 덕산방파제 성대 손맛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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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V 원투낚시 전문 김명원 통신원(경광상사 브랜드 코디네이터)이 지난 10월 19일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삼척에 있는 덕산방파제를 찾았다.
사실 낚시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겨울 바다를 보려 동해를 찾는다.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연말연시에 일출 구경이 아닐까 한다. 나름 백두대간의 설경을 보는 것도 좋고, 일출 구경도 좋은데, 사실 가을 바다의 동해도 나름 볼만한 곳이다. 낚시인 입장에서도 상강을 전후로 하는 동해는 풍어의 계절이기도 하고, 일출은 물론이거니와 단풍 구경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 동해도 겨울 동해 못지않은 풍경, 삼척 덕산방파제 성대 손맛은 덤!

김명원 통신원이 찾아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출조객이 별로 보이지 않아 한산했다.
염장된 참갯지렁이와 개불로 무장하고 힘차게 캐스팅을 했는데, 내려가면서 입질을 받았다. 이른바 폴링바이트였다. 어떤 활성도가 좋은 녀석이 입질했나 봤더니 성대였다.
아무튼 이 성대 녀석은 꾸준히 입질하더니 저녁이 되면서 씨알도 점차 굵어졌다. 김명원 통신원이 처음에는 20수까지 세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잊어버릴 정도로 그야말로 마릿수 폭발로 낚였다. 본격적인 밤낚시에는 붕장어와 씨알 굵은 장대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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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면서 붕장어 15수 중 7수 방생할 정도로 호조황이었다.
같은 날 수도권은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는데, 삼척에서 맑은 공기와 손맛도 보고, 그리고 보너스로 동해의 장엄한 일출까지 감상한 기분 좋은 1박 2일 여행이었다.
일출 보러 너도나도 동해 가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은 낚시하러 한적한 가을 동해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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