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1일 토요일 동해, 남해 무더위, 일사병, 열사병 조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1일 토요일 동해, 남해 무더위, 일사병, 열사병 조심

2020.07.31.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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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토요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으로는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겠습니다. 출조 시 뜨거운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와 팔토시, 선크림 등을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한 눈에 봐도 토요일 바다 상황이 크게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바다낚시지수 대체로 좋음과 보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역별로 살펴보시죠.

서해안은 하조도와 국화도에서 좋음이 떴습니다. 바람 초속 5m 내외로 불어 캐스팅하기 무리 없겠고요. 파고도 0.1m 안팎으로 매우 잔잔하겠습니다. 가거도는 경고등이 켜졌는데요. 수온이 부쩍 올라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입질이 뜸할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어디든 출조 가셔도 괜찮겠습니다. 물결과 바람이 고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좋음이 뜬 포인트들에서는 대상어와 물때와 수온도 잘 맞겠으니까요. 이곳들로 향해보시죠.

동해안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휴식을 틈틈이 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체로 파고는 낮게 일겠지만 울산과 아야진항에서는 바람이 다소 불겠는데요. 바람에 채비 날리지 않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보시죠. 바람과 파고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 낚시 문제없겠습니다. 단, 제주도로도 폭염이 예상되니까요. 건강 상태에 유의하며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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