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하천리 좌대낚시 40cm급 붕어 4수, 37cm급 붕어 1수, 잔 씨알 붕어 마릿수

충주호가 모처럼 장맛비다운 장마가 내려 오름특수를 기대하는 많은 낚시인의 관심을 받았다. 박희열 FTV 충북 통신원(충주 남한강낚시 대표)의 제보에 따르면 충주호 수위가 3m가량 올라 지난 7월 28일 기준 충주댐 수위 131.7m를 보였으며, 좌대낚시터가 만석을 보일 정도로 출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편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계속된 흐린 날씨에 냉수대가 들어와 수온 변화가 심했고, 육초대가 물에 잠겨 한껏 기대를 모았으나 가장자리에 잉어 산란으로 붕어 입질 받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 와중에도 선전을 한 곳이 있으니 바로 하천리권이다. 최대 43cm급 붕어를 포함해서 4짜급 붕어만 4수가 낚였고, 허리급 이상이라 할 수 있는 37cm급 붕어도 1수 낚였다. 그 외 잔 씨알 붕어도 마릿수 조과를 보여 하천리 좌대낚시 덕에 충주호 체면을 살릴 수 있었다.

주중에도 계속 비 소식이 예보되고 있어, 수위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이에 덩달아 붕어 입질 소식도 기대되고 있다.
박희열 통신원에 의하면 장마철이 끝나면 휴가철도 이어져서 그런지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니 충주호 출조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