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7일 금요일 남해안 강풍과 너울성 파도 조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7일 금요일 남해안 강풍과 너울성 파도 조심

2020.07.16.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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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 오후 중부와 호남 내륙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다행히 바다는 좀 괜찮습니다. 다만 남부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바람이 약간 불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무난한 모습입니다. 삼색불이 다 들어와 있는데요. 권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보통와 좋음 지수가 골고루 나오겠습니다. 출조조건은 비슷하겠는데요. 대체적으로 바람도 가볍고 가거도를 제외하고는 물결도 거의 일지 않는 정도입니다. 손맛을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초보낚시인들에게는 출조나서기 괜찮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람과 물결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제도에서 바람이 초속 10m정도로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좋음지수를 보이는 신지도 외에 다른 포인트에서는 물결도 1m에 다다르겠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서는 0.5m 안팎의 물결이 어류들의 활동성도 높이고, 묵직한 손맛을 느끼기에도 좋겠습니다. 포항권에서는 감성돔보다는 도다리의 조황이 좋다는 소식이고요. 다만 남부에 위치한 울산에서 다소 강한 바람이 캐스팅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해안에서는 서귀포에서 바람이 강해 출조 어렵겠습니다. 바람이 초속 11m까지 불어 낚싯대를 던지기 힘들겠는데요. 이 부근을 피하셔서 포인트 잡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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