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 28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바람 초속 8~12m로 강한 편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 28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바람 초속 8~12m로 강한 편

2020.04.27.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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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도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꽤 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요. 강풍으로 출조길은 수월하지 못하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잦아들었던 바람이 다시금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곳곳에 나쁨 지수가 보입니다. 해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에서 알려드리는 포인트들은 무난한 보통 지수를 보이겠습니다. 물결도 0.5m 내로 잔잔한 편이고요. 바람은 나무 잔가지가 움직이는 정도로 약간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요일은 돌돔이나 우럭과 물때가 잘 맞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으로 내려가봅니다. 남해안은 전체적으로 바람이 낚시인들의 발목을 잡겠습니다. 바람이 강할 때는 낚싯대를 던지기 쉽지 않겠고요. 연도에서는 물결도 약간 일어 지수가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입니다. 강원영동권에서는 강풍으로 출조 힘들겠고요. 울산에서도 바람이 강할 때 초속 12m까지 불며 캐스팅하기 어렵겠습니다. 경상북도쪽으로는 그나마 좀 잠잠한데요. 요즘 포항과 온산 등 동해안에서는 도다리와 대전갱이 등이 호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고, 출조시에는 구명조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주 바다 보겠습니다.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에서 바람이 강할 때 초속 10m까지 다소 세게 불겠습니다. 위험한 출조는 피해주시고요. 반면 파도가 낮아 돔 낚시 기다리신 분들은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다양한 어종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출조 분위기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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