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5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통지수 많아 무난한 편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5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통지수 많아 무난한 편

2020.03.24.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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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면서 출조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수요일은 하늘에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바다도 잠잠한 편이고요. 다만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보통지수가 많이 띄면서 무난하겠습니다. 물결도 대체적으로 1m 이내를 보이겠고요. 날도 포근해지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조나가보셔도 괜찮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물결이 높아도 0.5m가 채 안되면서 고요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상왕등도의 물 때는 열기보다는 감성돔이 훨씬 더 잘 맞겠고요. 돌돔보다는 우럭이 그나마 낫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도 무난한 해황이 예상됩니다. 비교적 물결이 높은 거문도에서 0.7m 정도 일겠고요. 바람은 초속 5~9m로 약간 불겠습니다. 거제도와 거문도에서는 감성돔과 참돔의 활발한 입질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동해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포항과 후포의 해황은 아직 거칠어서 무리한 출조는 피해 주시고요. 울진후정에서는 바람이 초속 12m까지 강하게 불어 낚싯대를 던지기 수월하지 않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울산으로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에서 파도와 바람, 수온의 삼박자가 맞는 곳은 서귀포가 되겠습니다. 다만 성산포와 서귀포에서는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비소식이 전망됩니다. 비가 올 때에는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하겠고요. 장시간 이어지는 낚시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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