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4일 대부분 해안 '보통'.. 특히 남해안 해황 좋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4일 대부분 해안 '보통'.. 특히 남해안 해황 좋아

2020.03.23.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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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3월은 수온이 낮고 바람이 거센 영등철이라 기상이 따라주지 않으면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긴 힘든데요. 이럴 땐 워킹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를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여수입니다. 여수의 돌산도방죽포나 소율항, 그리고 금오도와 안도는 요즘 볼락이 호조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주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하는 여수 낚시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전체적인 바다낚시지수 보겠습니다. 요 며칠 안 좋았던 해황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대부분 해안에서 바다낚시지수 ‘보통’을 띄는데요. 출조할 맛 나겠습니다.

서해안은 다른 해역에 비해 수온이 낮습니다. 그중에서도 상왕등도의 수온은 더 낮아, 바다낚시지수가 ‘나쁨’이 예상되고요. 그 외 포인트들은 ‘보통’ 지수를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은 지도를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해황이 좋아, 모든 포인트로 출조 가능하겠고요. 낮 기온도 16~20도 선의 분포를 보여 따뜻하겠습니다. 요즘 남부지방엔 드문드문 벚꽃도 피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도 즐기고, 더불어 봄꽃 나들이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포항을 제외하면 어디로든 출조 괜찮겠습니다. 3월의 동해안은 가자미, 대구, 볼락이 호조황이라고 하는데요. 참고하셔서 대상어종과 포인트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모든 포인트의 바다낚시지수가 ‘보통’입니다. 특히 뱅에돔이 활동하기에 물때가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제주의 맑은 하늘 아래, 따사로운 햇살 느끼며 즐거운 출조 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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