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0일 금요일 높은 파도 위험이 있는 방파제, 해안가 피해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0일 금요일 높은 파도 위험이 있는 방파제, 해안가 피해야

2020.03.19.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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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해양캐스터]

봄이 요란스럽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보통 태풍의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7m 이상인데요. 목요일 이와 맞먹는 태풍급 강풍이 불어 들었습니다. 기상청에서 전국에 강풍특보를, 전해상에는 풍랑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금요일 아침까지 바람 조심하셔야겠는데요. 따라서 금요일에는 높은 파도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방파제와 해안가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낚시지수 나쁨이 예상됩니다. 특히 동해안은 빨간 경고등이 켜지며 매우 나쁨까지 나타내겠는데요. 포인트별로 자세한 상황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바람 때문에 대체로 나쁨을 보이는 가운데 국화도와 하조도가 눈에 띄는데요. 파도가 잔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두 곳 모두 바람이 초속 10m까지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 살펴보시죠. 바람만 조심하신다면 거제도와 신지도가 낚싯대를 드리우기 괜찮아 보입니다. 우럭을 잡기에 수치들이 긍정적인데요. 다만 초속 10m 내외의 바람으로 큰 물결이 일 수도 있으니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으로의 출조는 피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밤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지면서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최신 정보를 계속 확인하시면서 바다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해안은 낚싯대를 던지기에 무리 없어 보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보통지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돔류를 잡기에 물때가 좋고 파도도 잔잔합니다. 다만 성산포에서는 수온이 낮아 돌돔의 활동성을 낮출 수 있고요. 추자도에서는 한때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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