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11일 해안가 중심으로 강풍특보 발효..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11일 해안가 중심으로 강풍특보 발효..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2020.03.10. 오후 4: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에는 다행히 비가 멈추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면서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해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기상청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다낚시지수에 영향을 주는 앞바다로는 서해안과 제주해안의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수요일 바다낚시지수 역시 붉은 물결이 가득합니다. 포인트 찾기가 쉽지 않겠는데요. 해역별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에서는 전 포인트에서 매우 나쁨 지수가 나타나겠습니다.

황해중부와 남부 앞바다에는 화요일 밤부터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오전에는 물결이 3m까지 일다 오후부터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2m 안팎의 높은 물결이 전망되는데요. 웬만하면 서해안으로의 출조는 삼가는게 좋겠습니다.

남해안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조기라 물결이 높겠는데요. 특히 연도와 거문도에서는 파고가 낮을 때도 1m를 웃돌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시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도 물결이 1m를 넘는 파도가 일겠습니다. 특히 포항에서는 바람이 강할 때 초속 12m로 된바람이 불 전망이고요.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파도가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제주해안도 마찬가지로 풍랑주의보로 인해 지수가 굉장히 떨어지겠습니다.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오전 중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성산포는 종일 저지대에서 침수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