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6일 동해안 풍랑특보 금요일까지 이어져..금요일부터 기온 회복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6일 동해안 풍랑특보 금요일까지 이어져..금요일부터 기온 회복

2020.03.0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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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더 포근해져야 할 절기 경칩이 지났지만, 반짝 추위로 금요일 아침에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새벽에 출조하실 때에는 더더욱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는데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금요일 낮부터 다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다소 좋지 않았던 해황이 안정을 찾으면서 바다낚시지수도 전날인 목요일보다 나아진 모습입니다. 풍랑특보가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에서는 여전히 지수가 좋지 않은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상왕등도에서 나쁨 지수가 나타나지만 다른 포인트들과 출조조건은 비슷하겠습니다. 어디든 출조해보셔도 좋겠는데요. 다만 물때가 볼락이나 열기보다는 농어나 참돔, 감성돔의 활동성을 더 부추기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으로도 모든 포인트에서 캐스팅하기 괜찮습니다. 거문도에서는 좋음 지수까지 보이겠고요. 감성돔은 물론 봄도다리와 학공치도 호조황을 보이고 있으니 대상어종에 맞는 채비 잘 갖추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는 거친 해황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까지 발효됐습니다. 물결이 2m에 달하겠고요. 남부에 위치한 울산에서는 보통지수가 나타나지만 강한 바람과 파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어디서든 낚싯대를 던져보기 좋겠습니다. 물결은 굉장히 잔잔하겠고요. 바람도 산들바람 정도로 가볍게 불겠습니다. 감성돔과 벵에돔, 돌돔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나보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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