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일호 작가 “낚시는 하나의 작품”...낚시박람회서 제2회 출조전

낚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일호 작가 “낚시는 하나의 작품”...낚시박람회서 제2회 출조전

2020.01.23.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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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일호 작가 “낚시는 하나의 작품”...낚시박람회서 제2회 출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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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일호 작가가 오는 3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0)에서 두 번째 출조전을 개최한다.

낚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일호 작가 “낚시는 하나의 작품”...낚시박람회서 제2회 출조전

그는 단국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계백화점 마케팅실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시작해 30년 이상 디자인 업계에 몸담았다.

또한 한국프로낚시연맹 회원과 바낙스 그래픽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낚시 현장과 실무 경험을 토대로 그가 항상 꿈꿔왔던 낚시 관련 그래픽 디자인 전문회사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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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제 낚시용품도 기능성 못지않게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한다.

한편 작년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에서 ‘강일호 출전전’이란 개인 첫 개인 전시회를 가졌고 지금은 낚시를 테마로 한 브랜드 ‘FISMAS’ 런칭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강화도에서 태어나서 자라 어릴 적부터 낚시는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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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매형이 낚시를 좋아해 저수지로 수로로 붕어낚시를 다녔고 갯벌에서 망둥어, 숭어를 잡기도 했다. 그러다 회사에 들어간 후로는 갯바위 찌낚시의 매력에 빠져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은 채 낚시를 할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낚시 에피소드로 ‘똥여의 추억’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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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여는 제주 소관탈도에 있는 작은 여로 지금은 낚시금지 구역으로 갯바위낚시를 할 수 없지만 그곳에서 씨알 좋은 벵에돔과 돌돔을 엄청나게 많이 낚았는데 지금껏 최고의 마릿수를 기록했고 그때가 그립다고 말한다.

30년 가까이 낚시를 해 온 그지만 최대어 기록은 감성돔이 58cm, 벵에돔은 52cm, 참돔은 80cm, 돌돔은 49cm로 의외로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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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주는 설레임과 기대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렬하다”면서 “아직도 출조 전날 밤에는 설레여서 잠을 잘 못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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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한국낚시협회(회장 김정구)가 주최하고 ㈜광륭(대표 강주용)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리며 올해 처음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 개최돼 흥행이 기대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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