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22일 대부분 해상에 비 소식.. 특히 서해안에서 '나쁨' 지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22일 대부분 해상에 비 소식.. 특히 서해안에서 '나쁨' 지수

2020.01.21.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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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전에는 전라도와 경남에, 그리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대부분 해상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날도 흐리고 가시거리도 짧아지니까요. 안전에 유의하신다면, 흐린 날을 좋아하는 어종을 잡기엔 금상첨화겠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서 ‘나쁨’ 지수를 많이 보이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보러 가시죠.

서해안은 물결도 괜찮고, 바람도 가거도만 제외하면 나쁘지 않지만, 수온이 문제입니다. 대상 어종을 낚기엔 낮은 수온을 보이는데요. 서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셨던 분들이라면, ‘보통’지수를 보이는 신시도를 추천합니다. 남해안은 출조 나가기 무난합니다.

다만, 남해서부는 오전부터, 남해동부는 오후부터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데요. 예상 강수량이 30~60mm인 만큼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비 소식이 있으면서 하늘이 흐려지니까요. 감성돔과 벵에돔을 낚기엔 좋겠습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지 않는 남해동부 쪽으로 아침 낚시 추천해드립니다.

동해안은 포항만 제외하면 출조 긍정적입니다. 포항은 대상 어종인 열기를 낚기엔 수온이 조금 낮고요. 또 울산으로 출조 나가시는 분들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부터 31까지 ‘대구 포획 금지 기간’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출조 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바다낚시지수는 긍정적이지만, 오전부터 꽤 많은 양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이 30~60mm니까요. 채비하실 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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